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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2 부산락페 10.2(일) 다녀온 후기(찐이름: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)
    놀기 2022. 10. 4. 19:03

    이미 지나가서 아무도 안 볼 타임 테이블

    부산 락페 다녀왔습니다?!!!!!!!!!!!!

    락페는 너무너무 재밌어★그리고 힘들어☆

     

    부산 락페 2회차 인간으로써의 총평: 비록 욕마니먹었지만 예전보단 발전했다...!

     

    블로그에 글 쓸 생각 없었던 터라 사진 찍은 게 없어서 입으로 털게요

     

    일단 부락을 가게 된 이유

    뷰민라 1회 부락 1회 다녀와본 인간으로써 난 음악페스티벌을 조아하는구나..!

    하고 친구에게 음악페스티벌을 가자고 했는데 어찌저찌 부락가게됨.

     

    가기전에 기대했던 아티스트는 김뜻돌, 백예린~

     

    결과적으로 아쥬 대만족했습니다

    김뜻돌 기타 나간거 너모 아쉬운것..! 그러나 토끼 인형을 바지에 대롱대롱 매달구 노래부르는 건 넘 귀엽지 않습니까

    쏜애플도 노래 잘 몰랐는데 세상마상 넘 잘해~ 깜짝놀랐서여~~~~~

     

    어쨋든 공연영상은 유툽에 많으니 이야기 생략할게요~~~

     

    일단 날씨가 10월인가? 사실 2023 8월 부락인 것이 아닌가?

    뇌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더웠는데요...

     

    얼음물이 그냥 바로 녹습니다.

    ;;;;;

     

    주차장에서 락페 입구까지의 길이 D자로 두 갈래가 있었는데 바보같이 빙돌아서 도착했습니다. 입구에 다다르니 보이는 직선도로...

    하지만 놀러온거니까 그런걸로 기분 상할 새가 없음.

    일단 들어가면서 스피커가 내 고막을 울리는데 설레기 시작함.

     

    코로나 발생 이후로 첨간 페스티벌 나의 텐션 최고조..

     

    토욜은 입장때문에 말(=욕)많던데 일욜은 30분전쯤 도착했을 때 아주 한산했구여 바로 입장했습니다.

    들어가면서 가방검사(이렇게 대충할수가없음)하고나서 들어가요.

     

    이미 돗자리 명당자리는 차지되어있었으나 자리는 만들면 계속 생기는거고...

    일단 돗자리 깔고 점심으로 먹을 음식을 사옵니다.

     

    음식은 아무 기대안하고 먹으면 아무맛도 안나는 뭐야, 나 음식 싱겁게 먹는 사람인데....??

    그런 느낌입니다.

     

    그러나 그마저도 저녁이 되어가자 미친듯한 줄서기...(절레절레..)

    왜 모든 페스티벌의 음식은 더럽게 비싼데 양이 적고 맛이 별로일까여;

    오꼬노미야끼, 제육컵밥, 참치마요컵밥, 김치말이국수, 치즈닭강정 머것는데여

    치즈닭강정에 치즈가 파마산치즈가루라면 믿으시겠습니까..?

     

    먹다보면 첫타임 공연이 시작합니다.

    먹고 공연보러 슬 움직여봄.

     

    공연은 우리의 나이와 체력을 고려해서 스탠딩 보고 돗자리 앉아서 보고.. 왔다갔다햇어여

    스탠딩볼때는 사람에 갇혀있는데 그냥 즐기면서 손흔들고 방방 뛰고 소리 질러주면서 즐겨줍니다.

    음악감상하러가는거 아니에요 나 소리지르고 뛰러가는거임 그렇게 생각하면 행복함.

    물론 밴드분들의 연주는 환상적입니다.... 음악으로 돈벌려면 저정도해야하는구나....절로 생각이 들어버림

     

    스탠딩 - 돗자리 - 스탠딩 - 스탠딩 - 돗자리 - 돗자리 - 스탠딩 정도 하고나면 이제 슬 집가고싶어지는데요

    그래서 저희는 8시 반에 이른 귀가했습니다. 나쁘지않아요...(저녁도 나가서 맛잇는거먹는게 이득.....)

    하지만 저녁 대신 간식으로 머근 소떡소떡과 닭꼬치 나쁘지 않앗어여.

     

    그리구 화장실 개수가 저번 갔을 때보다 훨씬 늘어나긴햇는데 여자분들 줄은 안 설 수 없구여...

    줄은 그래도 빨리 빠지는 편이라 괜찮은데 4시? 쯤 넘어가니까 화장실에 물탱크가 바닥났는지 물이 안나옵니다...

    세면대가 먼저 물이 끊기고여... 나중엔 변기에 물이 안나..ㅇ..ㅗ..ㅏ.....

    이건 내년엔 더 보완되겟져^^......어휴....

     

    이 글을 보게 될 내년 부락 가실 분들께 드릴 정보...

     

    1. 주차는 11시 반인가 도착했을 때 빡빡해보이지만 공간있는 정도

    8시 반쯤 일찍 귀가했는데 사람들이 없는 자리도 만들어서 주차해놨더라구여...;나가느라 애먹음(나말구 운전자가)

    2. 물티슈나 휴지 챙겨가세여... 음식을 흘릴 때 닦을 게 없엇습니다...

    3. 얼음물 보냉병에 가져가요...! 날씨가 마니 더웠긴햇지만 안더워두 뛰면 목이 탑니다..~!

    4. 대한민국이라 돗자리에 가방 놓고다녀도 안전함

    5. 소떡소떡이 넘 맛있엇어요

    6. 내가 보고싶은 가수가 좀 연예인인것같다(ex.백ㅇㅖ린) 그럼 일찍가셔서 기다리시면 실물을 볼 수 있습니다... 시간 놓쳐서 백예린이 왔구나 확인만 하고 전광판으로 봤어여 근데 귀호강은 했음 라이브 왤케 잘하죠??????

    7. 앞에서 공연하고 있을 때는 돗자리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는거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끼고 대화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 복식호흡 필수...

    +) 맥주가 젤 맛있어요

     

    이 정도로 후기 남기고... 떠나겟습니다...^^!

    그나마 하나 건진 사진....

     

    근데 소떡소떡이랑 닭꼬치파는데서 순대막창볶음도 팔던데 아무도 안사서 겁나서 안먹었는데 맛어떤지 궁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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